Takeda는 중국의 바이오텍 기업 Ascentage Pharma와 최대 13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을 통해 Takeda는 olverembatinib라는 약물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Olverembatinib(올베렘바티닙)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 및 기타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3세대 BCR-ABL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입니다.

이번 계약의 조건에 따라 Takeda는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및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olverembatinib를 라이선스할 수 있는 독점 옵션을 얻었습니다. Ascentage는 계약 체결 시 1억 달러를 받게 되며, Takeda가 옵션을 행사할 경우 추가로 옵션 행사비와 최대 12억 달러의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Takeda는 Ascentage에 7천5백만 달러의 소수 지분 투자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Ascentage는 olverembatinib의 임상 개발을 계속 주도하고 있으며, Takeda는 사전에 정해진 개발 마일스톤에 따라 라이선스 옵션을 행사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Olverembatinib는 2021년 중국에서 TKI에 저항성을 가지는 만성기 또는 가속기 CML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Takeda는 CML 치료제 시장에서 Novartis의 Scemblix와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